원시인 제작을 하면서 느낀 것은, '제작기록을 잘 남겨야 한다' 였다.
나는 조소과여서 모형을 만들 때 기본적으로 생각나는 것은 흙으로 형태 제작 후 떠내는 것인데
딱 떨어지는 형태의 경우 손으로 만들어 frp로 떠내는 것 보다 모델링을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
일부 모델링 출력을 하기로 하기로 했다.
물론 일부는 조각을 해야하고, 출력후 도색 및 후가공을 진행해야한다.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bh3의 후가공 고급과정을 들어보고싶다.
현재 계획
# 컴퓨터
1. 컴퓨터 전체 모델링 후 3d출력
2. 3d 출력후, 브라운관, 키보드 재가공 : 브라운관의 경우 유리느낌을 내주어야하고, 키보드의 경우 글씨와 갈변된 투명 플라스틱을 표현해줘야한다.
3. 컴퓨터 본체, 키보드를 제외하고 나머지 페인트 도색.
4. 최종 조립.
# 측우기
1. 원통부분 제외 스티로폼 조각
2. 스티로폼 위에 돌느낌 텍스쳐 얹고, 채색
3. 원통부분 모델링 후 3d출력 및 도색
테스트 해야할 것
# 컴퓨터
1. 키보드 제작 변색된 플라스틱 표현 - 투명레진 색상 테스트.
2. 키보드 자판 글자 프린트해서 캐스팅할 때 넣어보기 - 프린트 레진에 넣었을 때 제자리 잡힐 수 있는지/ 캐스팅할 때 넣기or 캐스팅 후 위에 얹고 uv레진 발라 완성.
3. 브라운관 유리질감 uv레진으로 내야하는지, 유리질감 에폭시로 떠내어 화면에 접착하는지. 접착 후 접착 표시가 나는지.
# 측우기
1. 스티로폼을 깎아 모양을 만든 후 돌 텍스쳐 얹기 - 코어서 퍼미스 모델링 페이스트, 아뜰리에 컴파운드.
2. 텍스쳐 위에 물감이 어떤식으로 올라가는지, 젯소 스프레이를 뿌리고 채색을 해야하는지, 바로 해도 되는지 테스트.
3. 출력된 원통모양에 황동 페인트 얹어보기. - 질감 그대로 나타나는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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